역사교육

 

 

아프리카는 7세기에 이슬람화되는데 그곳에는 옛부터 베르베르라는 샘계통에 속하는 기마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한 후 이들의 영토는 이슬람제국의 영토가 되는데 이들이 독립하게 되는 것은 압바스제국 중기부터입니다..

맨 처음 알제리에서 이븐 루스탐에 의해 루스탐왕조가 세워지게 되는데 이 나라 이후에는 모로코에는 시아파의 이드리스1세가 세운 이드리스왕조가 튀니지에는 압바스 총독 아글라브1세가 자립한 아글라브왕조가 건국됩니다..

이때 이집트에서도 투르크 총독 아흐마드 빈 톨룬이 독립하여 869년 톨룬왕조가 건국됩니다..

톨룬왕조는 시리아를 정복하고 압바스제국에데 대항하였으나 톨룬이 사망하고 어린 나이에 즉위한 쿠마라 와이흐가 시리아에서 급사한 후 압바스군에게 896년 망하고 이 당시 아글라브왕조는 강력한 해군을 바탕으로 말타와 시칠리아 섬을 정복하고 이슬람의 영토로 만들었습니다..

시칠리아에 아랍인 혈통이 있는 이유가 아글라브왕조의 진출로 인하는 것이며 아글라브의 해군은 비잔틴의 해군도 격파하여 경제적 타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909년 튀니지로 이주한 시아파의 우두머리인 파티마 가의 우베이둘라 알 마흐디가 반란을 일으켜 아글라브왕조를 무너뜨리고 파티마왕조를 세웠습니다..

파티마왕조는 4대 칼리파인 알 무이즈의 치세때 전성기를 맞어 루스탐왕조와 이드리스왕조를 무찔려 북아프리카를 통일하게 됩니다..

이때 이집트에서도 투르크 총독 모하메드 이븐 투그즈에 의해 이크시드왕조가 건국되었는데 알 무이즈는 시칠리아 출신의 장군 자우하르에게 10만 대군을 주어 이크시드왕조를 무너뜨렸습니다..

이때 이집트에서는 카이로가 건설되었고 파티마왕조는 972년 이집트의 카이로로 수도를 천도하였습니다..

그후 파티마왕조는 시리아와 팔레스타인과 성지 메카와 메디나를 정복하여 압바스왕조를 위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괴상한 칼리파들이 등장하면서 쇠약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북아프리카에서는 바누 자이리에 의해 자이리왕조가 972년 건국되었고 알제리 총독이 자이리에게 독립하여 바누 함마드에 의해 함마드왕조가 1012년 건국되었습니다..

이때 모로코에서는 세네갈강의 베르베르족 전사집단의 우두머리에 의해 무라비트왕조가 건국되었는데 이 왕조는 북아프리카 역사상 무와히드왕조와 더불어 강력한 나라였습니다..

무라비트왕조는 1046년 건국되었고 3대 벤 요슈프의 치세때 전성기를 맞아 스페인으로 쳐들어가 당시 분열된 이슬람 군소왕국들을 통합하고 잘라카전투에서 스페인 왕 알폰소 6세를 격파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안달루시아 지방은 모두 무라비트왕조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라비트왕조는 모로코에서 일어난 이븐 투마레트의 제자였던 압둘 무민이 이끈 무와히드군에게 대패하고 카탈로니아 용병들도 전사함으로써 마라케시가 함락되어 망하게 됩니다..

무와히드왕조는 북아프리카 역사상 제일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로 남으로는 세네갈강에서 서로는 모로코 북으로는 세비야 동으로는 리비아까지 영토를 넒혔습니다..


당시 자이리왕조는 시칠리아군에게 패하여 멸망하였고 함마드왕조는 1152년 무와히드군에게 멸하고 무와히드군은 동진하여 시칠리아군을 격파하고 리비아의 트리폴리까지 모두 수복하였습니다..

무와히드군은 계속 북상하여 모든 스페인의 군소왕국을 통합하고 1196년 알랄코스전투에서 알폰소 8세가 이끈 기독교 연합군을 격파하였습니다..

그러나 1212년 라스나데바로사 톨로사전투에서 한 양치기가 스페인군에게 이슬람군의 진지를 고하는 발함에 패배하여 이때부터 스페인에게 패하다가 1269년 모로코에서 일어난 메린왕조에게 마지막 칼리파인 이드리스2세가 살해당함으로써 망하게 됩니다..

1196년 모로코에서는 메린왕조라는 독립왕조가 건국되고 1236년 튀니지에서는 아부 자카리야에 의해 하프스왕조가 건국됩니다..

알제리에서도 자이얀왕조가 건국되는데 이중에서 모로코의 메린왕조가 가장 강력하여 알제리로 침략하고 튀니지와는 동맹을 맺었습니다..

메린왕조는 1340년 리오 살라도강전투에서 스페인,포르투갈군에게 패배하여 스페인 지배는 실패하지만 검은 술탄이라는 별명의 하산의 치세때 부흥하여 북아프리카 최강국이 됩니다..

이븐 바투타도 이 당시 사람이었습니다..

이때 이집트는 파티마왕조가 1171년 무너지고 대영웅 살라딘에 의해 아이유브왕조가 건국되어 순니파로 돌아왔습니다..

살라딘에 대해서는 너무 기니 그가 야만족 십자군을 격파하고 예루살렘을 수복한 영웅으로 아십시오..

아이유브왕조는 그후에도 계속 십자군과 싸웠고 1250년 마멜루크 정예병들의 반란으로 무너집니다..

마멜루크는 바흐리왕조와 부르지왕조 두 왕조로 나누어지는데 코카서스 출신의 투르크계 노예출신의 정예병들로 기마술과 병장기와 활을 다루는 솜씨가 일품으로 이들은 유럽 십자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1260년 쿠토즈와 맹장 바이발스에 의해 아인잘루트에서 몽골군을 격파하였고 그후에도 바이발스가 술탄으로 있었을때는 세 차례나 침공한 몽골군을 격파하고 일칸국을 오히려 위협합니다.. 게다가 십자군들의 난공불락 요새인 크락 드 슈발리에를 함락시켰구요..

그리고 10대 술탄 나세르 모하메드는 1291년 십자군을 완전히 일소하고 가잔칸의 침입을 두 차례 격퇴합니다..

그의 치세때는 마멜루크는 말리제국과 메린왕조와 일칸국과 오스만제국과 더불어 중동의 최강국이었습니다..

그후 마멜루크는 1382년 부르지왕조가 일어나 1390년 바흐리왕조를 타도하고 정권이 교체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쇠약해지기 시작하여 티무르에게 시리아에서 패하고 캬이트 베이의 치세때 잠시 강해지다가 1486년 포르투갈에게 해전에서 패한 후 1517년 오스만제국의 셀림1세에게 투만베이라는 용맹한 술탄이 포로가 되고 패함으로써 무너지게 됩니다..

오스만제국은 강력한 정예병 예니체리들과 시파히와 거포를 동원해 슐레이만1세의 치세때는 마멜루크의 반란자들을 완전히 제압하고 오스만 치하에서 이집트는 속령이 됩니다..

이때도 마멜루크들은 살아남아 고위 관리가 되기도 하고 정치,군사도 담당하였습니다..

오스만제국은 16세기 중반에 북아프리카로 원정하여 1550년 알제리 출신의 해적이었던 하이레딘이 오스만제국의 제독이 되어 알제리를 습격함으로써 자이얀왕조가 오스만에게 무너지게 됩니다..

그리고 1574년에는 튀니지의 하프스왕조도 오스만제국의 셀림2세의 군대에게 무너지게 됩니다..

다만 모로코만 살아남아 오스만제국에게 저항하였고 모로코는 1496년 메린왕조가 무너진 후 와타스왕조가 건국되어 침공한 스페인과 오스만제국과 싸웠습니다..

이때 수단에는 1504년 푼즈왕조가 건국되었는데 푼즈왕조는 기독교를 숭상하는 흑인왕국들을 모두 평정하고 바디2세때 전성기를 맞아 1696년과 1707년 두 차례나 에티오피아군을 물리쳤습니다..

한편 모로코는 와타스왕조가 1549년도에 무너지고 뒤를 이어 싸드왕조가 건국되었는데 싸드왕조는 침공한 스페인,포르투갈 연합군을 삼왕전투라는 유명한 세명의 군주가 싸운 전투에서 대승하고 남하하여 서아프리카의 강국이었던 송하이제국을 1591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나 이 왕조도 내분으로 약해져 1631년 무레이라는 자가 알라위 피랄왕조를 세우고 1658년 싸드왕조를 무너뜨림으로써 이 왕조가 현재의 모로코의 왕조입니다..

이때 알제리에서도 오스만에게 독립한 토호의 왕조가 성립되었고 튀니지에도 17세기에 후사인왕조가 토호들을 성립하여 일어나 오스만과 분열되었습니다..

알제리의 토호국가는 1830년 프랑스에게 정복당했고 튀니지의 토호국가도 프랑스에게 정복당해있다가 1956년 독립하였으나 1년뒤인 1957년 무너졌습니다..

수단의 푼즈왕조는 1821년 오스만 치하의 이집트에게 정복당해 그 후 이집트와 함께 잉글랜드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이집트에서도 이때 모하메드 알리라는 유능한 총독이 오스만에게 독립하여 독립왕조를 열었는데 잉글랜드 지배하에 있다가 1952년 왕실이 무너지고 공화국이 되었씁니다..

모로코만 유일하게 왕실이 존재하여 프랑스 치하에도 독립에 성공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고 이중에서 리비아는 1956년에 사누시라는 투르크 토호가 왕조를 열었으나 1969년 무아마르 카다피라는 장군이 반란을 일으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수단은 잉글랜드 치하중 마푸드라는 신비주의 사상가가 반영주의를 일으켜 마푸디야왕국을 세우고 잉글랜드군을 무찌르고 잉글랜드의 장군의 목을 베는 전공을 세웠으나 결국 기관총을 앞세운 비겁한 잉글랜드군에게 패하여 식민지로 있다가 독립하게 되었습니다..